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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줄기세포 제품 특허 출원

치아줄기세포뱅크, 임플랜트·골재생 키트 곧 출시

(주)치아줄기세포뱅크(대표 국 일·www.bestcell.co.kr)의 치과 관련 재료 및 기자재 연구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조만간 시장진출이 예상된다.

치아줄기세포뱅크는 ▲치아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골재생 및 골유착 촉진 임플랜트와 ▲골 및 치주조직 재생 키트 등 2가지 특허를 출원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먼저 골재생 및 골유착 촉진 임플랜트의 경우 동물실험을 통해 토끼의 자궁을 절개 후 호르몬 분비 등을 중지시키고 특정 약물을 투여해 골다공성 모델을 만든 그룹과 일반 대조군 그룹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플랜트를 시술한 결과, 골다공성 동물모델에 있어 일반 대조군과 비슷한 수준의 골형성 및 골유착이 확인돼 향후 골다공성 및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플랜트 시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환자의 경우에도 기존보다 더 빠른 골 유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골 및 치주조직 재생 키트는 줄기세포 배양 과정에서 분비되는 물질을 특정 스케폴드와 같이 골 결손이 심한 부위에도 이식해 줌으로써 골을 형성하는데 원하는 양과 원하는 모양의 골을 빠른 시간 내에 형성 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더불어 이 키트는 임플랜트 주위염으로 인한 골 결손부위를 해결하는데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치아줄기세포뱅크는 현재 치과환자들의 발치된 치아에서 추출된 치아줄기세포를 보관하는 사업 외에도 치과 및 각종 의료영역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국 일 대표이사는 “이번 치과 관련 두 가지 특허에 대해 치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과분야의 제품으로 그 출발을 알린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고 향후에도 치아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의 특허와 제품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아줄기세포뱅크는 이번 두 가지 특허와 관련해 오는 2012년부터 각각 임상실험을 시작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정식 허가를 얻은 제품을 치과계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