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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세미나리뷰 [541호] 2011.07.26 10:52

원문 http://www.dseri.net/news/news_data.html?page=1&menu01type=1&vi_no=37636&page_num=20&k_order=1&keytype=subject:comment02&keyword=%C4%A1%BE%C6%C1%D9%B1%E2%BC%BC%C6%F7

“치아줄기세포가 곧 미래의료”

임플란트 후속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이템인 치아줄기세포. 이 같은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달 17일 연세치대 강당에서 (주)치아줄기세포뱅크(대표 국일)가 개최한 ‘제1회 심포지엄’에는 치과의사 및 정형외과 및 피부과 의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일 대표는 “치아줄기세포가 제대혈이나 골수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전 의료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미 치조골, 치주조직, 연골, 심혈괄, 허혈성 하지 혈관, 척수, 치아 등 다양한 재생 분야에서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현재 치아줄기세포뱅크에서는 △유치(젖니) 치수 줄기세포 △사랑니 치수 줄기세포 △기타 영구치 줄기세포(교정 등 발치 시) 등의 보관사업을 펼치며, 전국 50여개 협력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다.

국일 대표는 치아줄기세포의 특징으로 간단한 채취와 높은 밀도, 증식 및 분화능력 우수, 동종 이식 가능성 등을 꼽으며 “유치는 6세에서 12세 무렵에 자연 탈락하고, 발치된 사랑니 등은 의료폐기물로 취급되고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며 “본인과 부모, 조부모까지 사용가능할 뿐만 아니라 조직적합성 항원 검사를 통해 타인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대혈의 경우 한번만 사용하면 끝이지만 치아줄기세포는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 가지고 있다고.

치아줄기세포뱅크의 보관과정을 살표보면 제휴치과로부터 의뢰받은 치아는 배송키트 매뉴얼에 따른 이동과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치아나 치수가 치아줄기세포뱅크 연구소에 도착하게 되면 바로 줄기세포를 추출을 해 보관이 가능한 세포 수만큼 세포로 배양, 2개로 나누어 보관을 하고 있다.

국일 대표에 따르면 2개로 나누어 보관하는 첫 번째 이유는 생각지 못한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며, 두 번째 이유는 일회성 사용에 그치지지 않고 여러번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국일 대표는 “하반기부터 대중 매체를 이용한 대국민 홍보와 함께 화장품 등 미용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치아줄기세포가 곧 미래의료다. 미래의료에 대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아줄기세포뱅크 기술고문으로 김창성(연대치대 치주과학교실), 김종훈(고려대 생명공학부), 박동혁(고대안안병원 신경외과), 우에다 미노루(고려대방문교수, 일본) 교수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삼성에서 분사한 와이솔과 업무협약 체결을 가졌다.